전라남도 진도 가볼만한곳과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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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의 보물 같은 섬, 진도군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는 풍부한 해산물과 깊은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함께 진도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진도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진도는 청정 해역에서 나는 풍부한 해산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로 특색 있는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도를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진도 간장게장

진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진도 간장게장'입니다. 특히 진도산 알배기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진도 바다에서 잡히는 꽃게는 살이 통통하고 맛이 깊어 간장게장으로 만들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진도 대표 맛집 중 하나인 '진도밤바다'는 진도산 알배기 꽃게 간장게장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25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2대에 걸친 손맛으로 푸근한 한상을 차려냅니다. 간장게장뿐만 아니라 꽃게 살 비빔밥도 입소문이 난 메뉴이니 함께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갈비뜸북국

진도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소갈비뜸북국'은 진도의 귀한 해초인 뜸북으로 끓여낸 특별한 요리입니다. 뜸북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채취되는 귀한 해초로, 한우 암소만을 사용해 정성껏 끓인 뜸북갈비탕은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합니다.

진도읍 시내에 위치한 '궁전음식점'은 25년을 이어온 향토 음식점으로, 소갈비뜸북국이 대표 메뉴입니다.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갈비, 그리고 특유의 식감을 가진 뜸북이의 조화가 일품이니 진도를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간재미무침

진도군에서 어획되는 주요 수산물 중 하나인 간재미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진도군 진도읍 청룡리 서촌에서 나는 것이 가장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간재미회는 간재미를 얇게 저며 막걸리에 씻은 다음 무, 오이, 미나리 등의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초회의 일종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일품인 간재미무침은 '좋은자리'라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주인장의 어린 시절 추억의 맛이 고스란히 담긴 간재미 무침이 대표 메뉴로, 진도의 간재미 중에서도 제일 맛이 좋다는 청룡리 서촌에서 공수한 간재미를 이용해 요리합니다.

진도 낙지볶음

진도 초평항은 전통적으로 낙지 어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곳에서 잡히는 낙지는 신선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한끄니'라는 낙지 전문점은 초평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힘찬 생명력을 자랑하는 낙지볶음이 대표 메뉴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낙지볶음은 소주 한 잔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특히 초평항 주변에는 낙지 전문점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복해신탕

진도는 청정 해역에서 자란 고품질의 전복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온전복'이라는 식당은 가두리 전복 양식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주인장이 직접 키운 참전복으로 싱싱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전복, 낙지, 꽃게, 토종닭을 넣어 끓인 전복해신탕이 대표 메뉴로, 각종 해산물의 풍미와 영양이 가득한 이 요리는 진도를 방문한다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울금삼겹살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울금을 이용한 '울금삼겹살'은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제주촌갈비'라는 식당에서는 진도의 울금을 응용한 울금삼겹살을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한결같이 이어온 김치 맛은 삼겹살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울금의 건강한 효능까지 더해져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진도 미역

진도 미역은 조선시대부터 인정받아온 진도의 대표 토산품입니다. '진도곽'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진도 미역은 딸을 둔 어머니들이 혼수품으로 미리 챙길 만큼 오랜 시간 귀하게 여겨져 온 음식 재료입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진도의 대표 토산품으로 미역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습니다. 진도 바다는 자연산 미역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나는 미역은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진도에서는 미역을 국, 나물, 무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사계절 내내 즐겨 먹습니다.

진도 대파 요리

진도대파는 전국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것에 비해 맛, 품질, 향기성분이 뛰어나고 조리에도 적합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진도에서는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파를 살짝 데쳐 청장, 참기름, 소금 등으로 양념한 대파나물, 대파의 흰 부분과 여러 재료를 꼬지에 끼워 지져낸 대파누름적, 대파를 젓갈에 절인 다음 고춧가루 등 양념에 버무린 대파김치, 동결·건조시킨 대파분말을 넣어 만든 대파고추장 등 대파를 응용한 여러 가지 조리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진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진도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진도대교와 명량대첩지

진도와 해남을 연결하는 진도대교는 길이 484m, 폭 11.7m의 쌍둥이 사장교로, 1984년 준공 이후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명량대첩의 현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진도로 향하는 첫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진도군에는 이충무공승전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스카이워크도 설치되어 있어 울돌목의 빠른 물살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매년 음력 2~3월에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현상입니다. 호동과 모도 사이의 바다가 갈라지면서 약 2.8km 길이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한국의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진도를 찾습니다. 비록 특정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바닷길이 열리지 않는 시기에도 가계해변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은 자갈과 모래가 있는 해변으로,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제주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운림산방

진도의 대표적인 서화 예술가로 꼽히는 소치 허련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로, 운림산방은 그가 고향으로 돌아와 머물며 그림을 그리던 화실입니다. 운림산방은 진도읍 남쪽 첨찰산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기와집과 초가집, 기념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운림산방 앞 연못에는 흰 수련이 피고, 연못 중앙의 배롱나무가 운치를 더합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이곳은 1982년 허건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허 씨 집안 3대의 작품이 전시된 전라남도 기념물입니다.

한국의 미가 물씬 느껴지는 기와집과 초가집, 아름다운 정원 등이 어우러진 이곳은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어 더욱 운치가 가득한 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진도개테마파크

진돗개는 석기시대부터 사람들과 함께한 개로, 육지와 떨어진 환경 덕분에 순수한 혈통이 잘 보존되어 왔습니다. 1962년 국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진돗개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법도 마련되었습니다.

진돗개 테마파크는 진돗개 홍보관, 경주장, 어질리티장, 메디컬센터, 어린이 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진돗개의 Dog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견인 진돗개의 우수성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방낙조 전망대

세방낙조 전망대는 다도해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시간을 잘 맞춰가면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서해에 떨어지는 붉은 태양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하므로, 해질녘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 판매하는 곳이 없으니 물을 미리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진도타워

진도타워는 울돌목과 세방낙조 등 진도의 다양한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방문하면 흰색으로 변한 숲과 하얀 눈으로 덮인 경관,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이 빛나는 진도대교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진도 타워에서는 카페와 레스토랑, 전망대 등 모든 것이 한 곳에서 해결되며, 7층 전망대에서는 울돌목과 세방낙조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진도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용장성

진도의 용장성은 삼별초가 진도에 설치한 대표적인 항몽 시설로, 진도 북쪽 해안의 산 능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별초는 배중손을 지도자로, 왕족인 승화후 왕온을 새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 벽파진에 도착해 용장성에 터를 잡았습니다.

용장사는 궁궐로 사용되었으며, 20여 채 이상의 건물이 치밀하게 배치된 궁궐터는 개경 만월대를 연상시킵니다. 현재 성지 일부와 용장사지, 행궁지가 남아 있으며, 주변에는 용장성 홍보관, 고려항몽충혼탑, 정충사가 있어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송가인마을과 송가인공원

진도군의 송가인공원은 봄이 되면 화사한 꽃물결로 변신하여 많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팬지꽃이 일렁이는 이 거대한 꽃밭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송가인 마을과 송가인 길에 이어진 유채꽃밭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송가인 집에서 송가인의 아버지와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며, 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도 조도 가사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가사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흥미로운 전설을 간직한 곳입니다. 면적은 약 6.4㎢, 해안선 길이는 19.5㎞에 달하는 이 작은 섬은 조용한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새떼처럼 모여 있는 조도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사도는 잔잔한 섬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섬 중심부 대리마을 당산이 있는 이곳은 진정한 섬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진도 여행 팁

진도를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진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3-5월)과 가을(9-10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봄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고, 송가인공원의 꽃들이 만개하며, 가을에는 운림산방의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또한 날씨가 온화하여 야외 활동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은 매년 음력 2~3월(양력으로는 대체로 3~4월)에 열리므로,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진도는 육지와 진도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KTX를 이용해 목포역까지 간 후, 목포에서 버스로 진도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광주에서도 버스를 이용해 진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진도 내에서는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므로,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요 관광지들은 비교적 거리가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진도대교 → 이충무공승전공원 → 진도타워 → 운림산방 → 진도 향토음식점에서 식사

2일 코스:

• 1일차: 진도대교 → 이충무공승전공원 → 진도타워 → 운림산방 → 진도 향토음식점에서 식사
• 2일차: 진도개테마파크 → 세방낙조 전망대 → 신비의 바닷길(시즌에 맞춰) → 지역 특산품 쇼핑

3일 코스:

• 1일차: 진도대교 → 이충무공승전공원 → 진도타워 → 운림산방
• 2일차: 진도개테마파크 → 용장성 → 세방낙조 전망대
• 3일차: 조도 가사도 여행 → 지역 특산품 쇼핑

진도는 풍부한 해산물과 특색 있는 향토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진도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진도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