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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가볼만한곳 +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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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가볼만한곳 +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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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남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250만 인구의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라와 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이어받은 유서 깊은 고장인 대구는 다이나믹한 여행의 재미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함께 대구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대구광역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대구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답게 특색 있는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구를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대구육개장(대구따로국밥)

대구육개장은 탕반 문화가 발달한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걸쭉하고 매콤한 고추기름을 넣어 끓인 소고기국으로 고사리, 토란, 대파 등의 야채와 선지 등을 넣어 다양한 방법으로 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위로 유명한 대구 지역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음식으로,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따로국밥은 한국 전쟁 당시에 생겨난 음식으로,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지금의 한일극장 자리에 천막을 치고 국을 끓여낸 국일따로가 시초입니다. 처음엔 국에 밥을 말아서 차려냈지만 손님의 요청에 따라 밥과 국을 따로 차려내기 시작하면서 따로국밥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막창구이

대구 지역의 두류동 성당못 옆에 도축장이 생기면서 소고기·돼지고기와 함께 부산물인 내장을 활용한 요리가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생긴 음식입니다. 소의 네 번째 위인 홍창이나 돼지 창자의 마지막인 직장 부위를 깨끗이 손질하여 연탄이나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입니다. 청양고추와 쪽파를 곁들인 특제 된장 소스의 맛이 별미입니다.

막창은 1970년대 초 황금막창에서 태동했으며, 주당들이 반한 그 맛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안지랑 곱창골목은 대구 막창을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장소입니다.

뭉티기

도축된 지 24시간 안의 소의 생고기를 뭉텅 뭉텅 썰어 양념장에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여 인절미보다 더 차지기 때문에 고기를 담긴 채로 접시를 뒤집어도 흘러내리지 않는 육질의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맛을 냅니다.

뭉티기는 1950년대 후반 처지개살(사태살의 일종으로 소 뒷다리 안쪽의 허벅지살)을 뭉텅뭉텅 썬 생고기로, 참기름, 마늘, 굵게 빻은 고춧가루 등을 섞은 양념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생고기의 찰진 식감과 은은한 풍미, 고소하고 매콤한 양념의 맛이 어우러져 술을 부릅니다.

동인동찜갈비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일대에서 양은 냄비에 푹 익힌 소갈비와 매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조리한 갈비찜입니다. 다른 지역의 간장갈비찜과 달리 맵고 화끈한 맛이 특징입니다.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논메기매운탕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일대에서 키운 논메기로 얼큰하게 끓인 매운탕입니다. 주재료인 논메기는 황토 논에서 풀어 키워 육질이 양식 메기보다 쫄깃하고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적습니다. 대구 지역의 특산물인 논메기로 끓인 매운탕은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복어불고기

복어탕이나 회 정도의 복어 요리밖에 없던 1970년대 후반, 매운맛을 좋아하는 대구 사람들의 식성에 맞추어 만들어진 음식으로 쫄깃한 복어살과 콩나물, 야채에 매콤한 양념을 넣어 볶아 먹는 음식입니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른국수

경상도 칼국수의 별칭으로 사골이나 해물 등이 들어가지 않고 진하게 우려 낸 멸치 육수에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은 숙성시킨 반죽을 얇고 널찍하게 밀어 채 썰어 끓인 국수입니다. 전국에서 국수 소비량이 가장 많은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육수가 공존하는 서울과 달리 고집스럽게 멸치육수만 고집하는 게 누른국수(대구식 칼국수)이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매력에서 쉽게 헤어나기가 힘듭니다. 청방 배추가 들어간 것이 대구 누른 국수의 특징입니다.

무침회

내륙에 위치하여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없는 대구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음식으로 삶은 오징어와 소라, 우렁이, 아나고 등을 무채, 미나리와 함께 새콤달콤한 고춧가루 양념으로 무친 음식입니다. 다양한 해산물의 식감과 양념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야끼우동

대구광역시의 한 중화요릿집에서 처음 만든 음식입니다. 해물과 돼지고기에 각종 야채를 넣고 불맛을 살려 얼큰하고 달콤하게 볶은 볶음우동입니다. 대구광역시 중화요릿집 대부분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쫄깃한 우동면과 풍부한 재료, 매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납작만두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납작만두집을 꼽으라면 미성당을 들 수 있습니다. 넓은 번철에서 지지듯 구워내는 납작만두는 아무리 배가 불러도 젓가락이 절로 춤을 추게 만듭니다. 얇은 만두피 안에 담긴 풍성한 속 재료와 바삭한 겉면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대구광역시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대구는 수많은 문화유적이 존재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거점 도시입니다. 대구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동화사

수려한 자연과 소중한 문화재를 품은 사찰인 동화사는 팔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신라시대 사찰입니다. 대웅전, 마애불좌상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전체 높이 33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석조불상인 약사여래대불은 동화사에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입니다. 템플 스테이로 해외에도 많이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경상감영공원

도심 한복판 숲과 정원을 거닐며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경상감영공원은 1970년 대구시에서 중앙공원으로 개장한 곳입니다.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심 속 정원인데, 하늘을 가릴 만큼 키 높은 나무와 꽃밭, 잔디광장,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곳입니다.

옥연지 송해공원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길로 유명한 옥연지 일대에 송해공원을 조성하여 새로운 휴양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입니다.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 한 곳으로 둘레길 데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 있는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계산성당

이국적인 성당을 거닐며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경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가톨릭뿐만 아니라 대구의 역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데, 고딕 양식의 외관과 스테인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알록달록함에 매료되는 아름다운 공간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김광석의 음악 인생이 녹아있는 골목에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입니다. 방천시장 뒷골목, 350m 이어진 골목 담벼락에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벽화가 실감 나게 펼쳐져 있습니다. 골목 가득 울려 퍼지는 김광석의 음악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도동서원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아름다운 토담을 품은 고즈넉한 서원인 도동서원은 조선 초기의 성리학자 김굉필을 배향한 서원입니다. 조선 중기 서원 건축의 특징을 살필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대구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서원입니다.

83타워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83타워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장관입니다. 이월드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같이 여행코스를 잡아도 되고, 특히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애슐리퀸즈, 아이스링크장 등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다 모여 있어서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근대문화골목

대구 근대문화골목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있는데 그중 2코스는 동성로 일대에서 근대 건축물을 관람하는 '골목 투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대구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부분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은 관광지는 싫고 대구의 찐 로컬 여행이 궁금하다면 근대문화골목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대구 근대문화골목을 산책하다가 잠시 쉬고 싶다면 한옥 스타벅스에서 한숨 돌리고 가세요. 한옥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카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은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삼림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군립공원입니다. 봄이면 고지 30만 평에 걸쳐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고, 매년 4-5월에 참꽃축제를 열고, 민속놀이나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안개 계곡, 가을에는 단품과 참억새, 겨울에는 얼음 동산이 유명한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대구 여행 팁

대구를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대구는 '대프리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여름이 무척 덥습니다. 따라서 봄(4-5월)과 가을(9-10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주변 공원들의 경관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교통 정보

대구는 KTX와 고속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구역이나 동대구역에서 내리면 주요 관광지까지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동성로와 같은 번화가는 도보로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동성로 → 근대문화골목 →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 83타워(야경)

2일 코스:

  • 1일차: 동화사 → 옥연지 송해공원 → 동성로(쇼핑)
  • 2일차: 계산성당 → 경상감영공원 → 대구 10미 맛집 탐방

대구는 역사와 문화,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대구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대구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대구의 다른 숨은 명소나 맛집에 대해 더 알려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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