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도시 원주시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원주시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도시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함께 원주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원주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원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답게 특색 있는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원주 뽕잎밥
원주 뽕잎밥은 어린 뽕잎에 생들기름과 간장으로 양념하여 지은 밥으로, 구수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 종의 미네랄, 24종 이상의 아미노산, 폴리페놀, 루핀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건강식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원주 소담 본점은 뽕잎 돌솥밥으로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맛집입니다. 신선한 뽕잎의 향과 영양이 밥에 고스란히 배어 있어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원주 추어탕
원주 추어탕은 살이 통통한 싱싱한 미꾸라지를 통째로 삶아 갈아 고추장을 풀고 갖은 채소를 넣어 푹 끓여서 만듭니다.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피로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최고의 보양음식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나 비 오는 날에 먹으면 더욱 맛있는 추어탕은 원주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음식입니다. 원주의 여러 추어탕 전문점에서는 각자의 비법으로 끓여낸 깊은 맛의 추어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원주 김치만두
원주 김치만두는 한국전쟁 이후 원주 최초의 청과물 도매시장인 도래미 시장에서 남은 배추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빚어 먹었던 것이 시초입니다. 도래미 시장은 원주 김치만두 전통을 간직한 유서 깊은 장소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원주 만두의 특징은 배추를 절여 고춧가루로 버무린 배추김치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튀김만두, 건진만두, 칼국수와 만두의 조합인 칼만두까지 다양한 메뉴로 발전했으며, 대부분 배추김치를 활용하지만 김장김치 또한 활용합니다. 원주에서는 읍·면·동 지역의 다양한 만두를 즐길 수 있어 만두 맛집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원주 김치만두 맛집 추천
- 예진네김치만두 (원주시 중앙시장길 31-3)
- 이씨손만두전골 (원주시 양지뜰4길 6-1, 1층)
- 대박칼만두 (원주시 문막읍 건등로 20-19)
- 3대원주김치만두
원주 복숭아불고기
원주는 복숭아 생산지로도 유명한데, 이를 활용한 원주 복숭아불고기는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입니다. 신선한 한우에 원주에서 재배된 달콤한 복숭아를 더해 만든 이 요리는 고기의 감칠맛과 복숭아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원주시에서 인증한 대표음식점 중 하나인 '섬강한우촌'과 '장군본가'에서는 정통 원주 복숭아불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방문하면 제철 복숭아로 만든 더욱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주 중앙시장 먹거리
원주 중앙시장은 다양한 지역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자유시장 내 먹자골목은 다양한 분식과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이 골목에서는 떡볶이, 순대, 손만두, 돈까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 소개된 분식점들도 있어 주말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원주 자유시장 먹자골목의 특색 있는 섞어튀김은 떡볶이와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떡볶이에 튀김, 순대, 김밥까지 분식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가능합니다.
원주 전통순대골목
원주 자유시장 건물 밖에 위치한 전통순대골목은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순대, 머릿고기, 편육, 내장탕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순대 관련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방문하면 뜨끈한 국물과 함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순대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소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먹거리 탐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원주 여행 중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원주시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원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춘 도시입니다. 원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2019년에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의 아찔한 출렁다리로 유명합니다. 2021년에는 길이 404m의 울렁다리까지 개장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소금산과 간현산의 멋진 절경과 함께 출렁다리에서 출발하여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를 거쳐 울렁다리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아찔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나오라 쇼(미디어파사드)를 볼 수 있어, 오후에 산책을 하고 저녁에는 화려한 쇼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가 인기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매주 월요일이 휴장일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15:30분(하절기는 한 시간 연장)입니다. 관람 코스가 꽤 길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뮤지엄산
오크밸리 리조트 내에 있는 뮤지엄산은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원형 뮤지엄입니다. 물과 조형물로 꾸며진 정원은 조용한 안정감을 주며, 본관 건물의 내외부 또한 예술적인 디자인의 공간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종이를 주제로 전시되어 있어 은은하게 풍기는 종이 냄새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뮤지엄 내 카페도 있어서 2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작품 감상과 함께 뮤지엄 전원 내외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알록달록 물드는 가을에 방문하면 경치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기분이 들게 하는 이곳은 원주 여행 코스에 꼭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나타 오브 라이트
오크밸리 리조트 내 골프빌리지에 있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조명을 이용하여 5가지 테마의 쇼를 볼 수 있는 1.5km의 산책길입니다. 저녁이 되면 입장할 수 있으며, 산책길을 따라 숲과 골프장이 스크린이 되어 클래식한 음악과 함께 현란한 조명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크밸리 리조트를 이용하신다면 저녁 산책 코스로 추천합니다. 특히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톤크릭
원주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스톤크릭은 '빙벽 카페'로 유명합니다. 빙벽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과 모던한 건물의 카페는 여행객부터 커피를 마시러 오는 현지인들까지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봄인 5월까지도 녹지 않는 빙벽의 일부를 볼 수 있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빙벽 레포츠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치악산 구룡사
원주 8경 중 제1경으로 소개되는 구룡사는 치악산을 배경으로 구룡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있는 사찰입니다. 14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사찰은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아름다운 절입니다.
치악산 안에 품어져 있는 사찰의 아름다움도 좋지만, 구룡사 옆쪽 길을 따라가면 산책길을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길 입구에는 구룡소라는 작은 계곡이 있는데, 물색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입니다.
특히 가을에 방문하면 단풍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사찰 주변의 자연 경관을 즐기며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세요.
용소막 성당
원주 8경 중 제7경으로 소개되는 용소막 성당은 1915년 시잘레 신부에 의해 로마네스크 방식의 벽돌 건물로 지어진 성당입니다. 미숙한 건축 기술과 재료의 부족, 경제력의 한계로 인해 당시 건축 양식이었던 프랑스의 전형적인 성당 외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들어진 성당의 모습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성당 주변에는 150여 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다섯 그루가 있고, 이국적인 모습의 사제관과 함께 성당 뒤쪽 동산에는 십자가의 길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역사와 신앙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거대하고 오래된 나무입니다. 정확한 수령을 알 수 없지만 대략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은행나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반계리에 살던 성주 이씨 가문 중 한 사람이 심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곳을 지나가다가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자라난 것이라는 설입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반계리 은행나무' 해시태그 게시물이 약 4천500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촬영 명소이기도 합니다.
원주 한지테마파크
원주는 한지 공예가 유명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지공원 사거리에 위치한 한지테마파크에서는 한지로 만든 실내 조명의 은은한 불빛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지체험실에서는 한지로 손거울, 인형, 액자, 저금통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한지역사실에서는 세계 각국의 종이와 한지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통 공예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간현관광지
간현관광지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나오라 쇼)가 유명한데,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쇼는 밤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인스타그램을 즐기시는 분들은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크산책로 끝나는 지점에서 나오는 소금잔도는 약 353미터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원주 여행 팁
원주를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원주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특히 봄(4-5월)과 가을(9-10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함께 화사한 풍경을,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을에 방문하면 황금빛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여름에는 원주 복숭아가 제철이므로 신선한 복숭아와 복숭아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교통 정보
원주는 서울에서 기차나 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KTX나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원주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고속버스를 이용해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원주 시내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광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 → 간현관광지(나오라 쇼) → 원주 중앙시장(저녁 식사)
2일 코스:
- 1일차: 뮤지엄산 → 스톤크릭(카페 휴식) → 소나타 오브 라이트(저녁)
- 2일차: 치악산 구룡사 → 용소막 성당 → 원주 전통음식 맛보기
가을 추천 코스: 반계리 은행나무 → 치악산 단풍 구경 → 원주 뽕잎밥 맛보기
원주는 역사와 자연,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원주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원주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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